일명 변장성(邊長城)·변동화(邊東華)·변동화(卞東華). 전라남도 화순 출신.
1922년 중국 상해(上海)에서 재중국 한국유학생 300여 명을 규합하여 동지와 같이 배일독립운동단체인 한인청년동맹회(韓人靑年同盟會)를 조직, 중앙집행위원장으로 추대되어 임시정부를 지원하였다.
1924년 상해한인유학생회 총무 및 화동한국유학생회(華東韓國留學生會) 재무위원으로 임시정부를 지원하면서 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 1926년에는 상해 한인학우회 사교부의 간부로 선임되어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수렴하였다.
1927년에는 한인재중청년회(韓人在中靑年會)의 상해지구 대표로 선임되어 독립운동을 계속하였으며, 1928년에는 이 조직을 중심으로 항일독립투쟁을 계속하다가 잡혀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후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을 역임하였다.
1977년 건국포장이 수여되었고,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