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방송은 1946년 1월 1일 김일성 주석의 신년사 ‘신년을 맞이하면서 전국 인민에게 고함’을 중계하는 것으로 첫 전파를 내보냈다. 이 방송은 처음에는 황해도 지역 모두를 책임지는 방송이었으나, 1955년 5월부터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갈라지면서 황해남도의 방송이 되었다. 해주방송은 남한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남한과 북한 사회를 비교하고 북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방송을 많이 내보내고 있다. 이 방송은 조선중앙방송의 흐름 속에 매일 2회에 걸쳐 무선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