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시(會寧市)
회령시는 함경북도 북부 두만강 연안에 있는 시이다.
동쪽은 은덕군·새별군·나진선봉시, 서쪽은 무산군, 남쪽은 청진시·부령군, 북쪽은 온성군과 접하여 있으며, 북서쪽은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과 마주하고 있다. 1991년 7월 회령시로 승격되었다. 산지가 많은 시로 북서쪽이 낮고, 남쪽과 동쪽으로 가면서 점차 높아져 1000m 안팎의 산지를 이루고 있다. 시의 주산업은 농업과 광공업이다. 석탄과 석회석 등 풍부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교통망으로는 함북선(청진∼나진) 철도가 지난다. 두만강은 뗏목 수송로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