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극후(鄭克後)
조선 후기에, 선릉참봉, 왕자사부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효익(孝翼), 호는 쌍봉(雙峯). 경주 출신. 고려의 명신 습명(襲明)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군자감주부 삼외(三畏)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일찍이 장현광(張顯光)으로부터 학문을 배웠는데, 장현광은 그의 비범함에 감탄, 붕우의 예로 대하였다. 또, 그는 정구(鄭逑)의 문인이기도 하다.
정구는 그의 행동거지가 범상하지 않음을 보고 월성에 인물이 났다고 하였다. 1634년(인조 12) 거의 60의 나이에 학행(學行)으로 천거받아 동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