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객지(客地)

현대문학작품

 황석영(黃晳英)이 지은 중편소설.   

확대하기축소하기프린트URL의견제시

트위터페이스북

의견제시
항목명객지
이메일올바른 형식의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의견
10자 이상 상세히 작성해 주세요.
첨부파일
의견제시 팝업 닫기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황석영(黃晳英)이 지은 중편소설.
키워드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객지」의 배경은 근대화의 깃발을 좇아 나라 곳곳에서 개발 사업이 벌어지던 1960년대 후반 바닷가의 어느 간척 공사장이다. 열악한 노동 조건에 반발하여 노동쟁의를 벌인 노동자들이 쫓겨나고 대신 새로운 노동자들이 이 공사장에 오는데 주인공인 동혁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동혁 등이 이곳에 올 때는 노동 조건이 좋다고 들었는데 실상은 전혀 반대다. 임금이 낮은데다 감독의 착취가 심해 노동자들은 오히려 빚에 시달려야만 하는 처지이다. 일이 험하여 부상을 당하기 일쑤이지만 회사에서는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는다. 게다가 깡패들로 감독 조를 만들어 노동자들을 강압적으로 다스리니 노동자들의 불만은 갈수록 부풀어 오른다. 동혁은 불만에 가득 찬 노동자들을 규합하여 쟁의를 벌일 계획을 세우는데 마침 국회에서 답사단이 오기로 되어 있음을 알고 그때 쟁의를 시작하기로 한다. 그러는 가운데 극에 달한 노동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와 쟁의가 시작되지만 회사 쪽의 교활한 회유 공작에 막혀 결국 실패하고 만다. 주인공 동혁은 혼자 산꼭대기로 오르며 최후의 결전을 다짐한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의의와 평가
이 작품은 민중연대의식, 모순된 현실의 주변부로 소외된 노동자들의 분노, 그런 현실과 맞서 싸워 물러서지 않으리라는 노동자들의 의지, 그리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 희망을 노동 현장을 무대로 구체적으로 그림으로써 한국 현대 노동소설의 선구로 평가받는다. 작품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은 “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라 생각하며 어떤 결단을 암시하는데 이는 현실을 앞서가는 혁명적 전위의 의식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혁명적 전위의 의식을 앞세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을 지닌 세력과 의식의 형성을 명징하게 담아냄으로써 이 작품은 우리 소설사의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2012년)
정호웅(홍익대학교)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