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범문정공충절언행록목차버튼
바로가기
내 검색어

    범문정공충절언행록(范文正公忠節言行錄)

    고전산문작품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확대하기축소하기프린트URL의견제시

    트위터페이스북

    의견제시
    항목명범문정공충절언행록
    이메일올바른 형식의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의견
    10자 이상 상세히 작성해 주세요.
    첨부파일
    의견제시 팝업 닫기
    범문정충절언행록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국문필사본. 모두 31권인데 제1권이 낙질이다. 낙선재 소장본이다. 18, 19세기 사대부사회에서 널리 향유되던 장편 가문소설에 속하는 작품이다.
    모리스 꾸랑(Courant, M.)의 『조선서지(朝鮮書誌)』와 스킬런드(Skillend, W. E.)의 『고대소설』 목록에 그 이름이 들어 있으며, 최남선(崔南善)의 글 「조선의 가정문학」(육당 최남선 전집, 권 9)에서 ‘일반 서민의 가정에서보다 특히 상류귀족사회에 한하여 읽히던 다수한 대부 소설’로서 든 작품 목록에도 그 이름이 들어 있다.
    「범문정충절언행록」의 주인공 범중엄(范仲淹)은 송대(宋代)에 실존했던 인물로서, 이 작품은 범중엄·범순인(范純仁)·범성(范星)의 3대에 걸친 범씨 가문의 이야기이다. 범중엄에 관한 역사적 사실에서 소재를 취해 이에 허구적 상상력을 더하여 창작된 작품이다.
    전체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범중엄이 열 살 되던 해, 모친이 개가한 사실을 알게 되자 모친 심씨와 양부 주거인을 떠나 소주로 향한다. 학문에 정진한 지 다섯 해가 지나, 경사에 있는 고모 구씨부인의 권유로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한다. 과거에 급제한 범중엄은 한림학사를 제수받고 왕소저와 혼인한 뒤 좌부도어사에 제수된다.
    개봉부에서 서유진이 억울한 옥사를 당하자 범중엄은 이를 천자께 상소하여 개봉부윤 채식을 논죄한다. 이에 채식 일당은 파출당하고 범중엄은 예부상서에 제수된다. 그러나 채식이 유태후를 통해 범중엄을 논핵하니, 천자는 범중엄을 광덕군사로 좌천시킨다. 범중엄은 벼슬을 버리고 소주로 돌아와 한자사·구한림·왕사직과 교유한다.
    구·왕은 경사로 가고 범중엄은 상산으로 가 모친 심씨를 소주로 모셔온다. 모친 심씨와 의붓동생 벽주는 범씨 가문에 떳떳지 못하다 하여 죄인처럼 지낸다. 천자가 다시 중엄을 부르지만 중엄은 사양한다. 왕소저가 남녀 쌍둥이를 출산해 장자를 순인이라 하고, 딸을 순임이라 한다.
    중엄은 진백양이라는 무인과 교유하게 되는데, 진백양은 범중엄을 자신의 사부 석처사에게 안내한다. 중엄은 다시 출사하고, 심씨와 벽주는 상산으로 돌아간다. 왕소저가 차자를 낳으매 이름을 순흥이라 한다. 천자는 정처사의 덕을 기려 태부로 삼고, 진백양은 무과에 급제한다.
    천자는 범중엄을 부자의 정으로 대하는데, 개봉부에 변괴가 있자 범중엄을 개봉부윤에 제수한다. 범중엄이 제를 지내고 시를 읊으니 변괴가 사라진다. 이에 개봉부 백성들은 범중엄의 생사당을 지어 놓고 모신다. 천자는 다시 범중엄을 동평장사 좌추밀원에 제수한다.
    이 때, 걸안국과 서융·북한이 함께 반란을 일으키자 범중엄이 순인과 함께 출정하여 평정한다. 왕소저는 다시 아들을 낳는다. 순인은 과거에 급제해 학사에 제수되고, 조정 중신 조세창의 딸과 혼인한다. 순임은 구양영숙의 차자와 혼인한다. 인종황제가 승하하고, 범중엄의 모친 심씨도 세상을 떠난다.
    순인은 아들 쌍둥이를 낳아, 장자는 성이라 하고 차자는 진이라 한다. 사마온공은 성으로, 동파공은 진으로 혼약한다. 석후와 진복야도 각기 그 딸을 순흥과 순필의 짝으로 청혼한다. 순흥·순필은 과거에 급제하여 각각 춘방학사·홍문수찬에 오른다.
    이 때, 왕안석·여혜경의 무리가 당을 지어 천자께 아첨하니 조정은 간신의 무리로 가득차고, 동파공과 영빈공은 상소하다가 유배를 당한다. 남만왕 목탈해가 반하자 왕안석 무리는 순인을 교유상사로 천거하여 조정을 떠나게 한다. 순흥·순필은 벼슬을 버리고 떠난다.
    범중엄은 경사로 올라와 왕안석·여혜경을 탄핵하다가 쫓겨나 소주로 내려간다. 순인은 남해왕의 셋째 아들을 만나 상량문을 지어주고 진귀한 명주(明珠)를 받는다. 남만왕은 순인을 옥에 가두고 굶기는데, 꿈을 통해 그가 대귀인임을 알고 풀어준다. 순인은 남만 세자를 볼모로 하여 환국한다.
    영종황제가 임종을 당해 왕안석 무리를 내친다. 이어 신종황제는 범중엄과 순인을 인견한다. 순흥·순필은 신종의 부름을 사양하고 구의산으로 떠난다. 순인의 장자 성은 과거에 급제, 차자 진은 버금으로 합격한다.
    성은 사마온공의 딸과, 진은 동파공의 손녀와 혼인한다. 순흥의 장자 현은 강철공의 손녀와, 순필의 장자 준은 영빈공의 손녀와 혼인하고, 과거에 급제하여 출사한다. 범중엄과 왕소저는 범부의 사람이 다 모인 자리에서 교훈을 내린 후 세상을 떠난다.
    천자는 중엄에게 시호를 내려 문정공이라 한다. 순인은 삼상을 마치고 소주에 머문다. 왕안석·여혜경이 다시 국사를 어지럽히자 성·진은 천자에게 고하여 소주로 내려온다. 범부의 사람은 안빈낙도의 생활을 한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범문정충절언행록 연구」(이경희,경기대학교석사학위논문,1993)

    • 「장편 가문소설의 성립과 존재양태」(장효현,『정신문화연구』44호,1990)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8년)
    장효현
    영역닫기영역열기 관련 멀티미디어 (1)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