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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규전(高永規傳)

고전산문작품

 선교사 배위량(裵緯良, Baird, W.   M. : 숭실대학 창설자)의 부인이 지은 기독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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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선교사 배위량(裵緯良, Baird, W.M. : 숭실대학 창설자)의 부인이 지은 기독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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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구성 및 형식
1911년 경성 야소교서회(耶蘇敎書會)에서 발행했으며, 발행자는 영국인 반우거(班禹巨)로 되어 있다.
이 작품은 5장 19면에 불과한 단편으로, 「부부의 모본」(2장 17면)과 합본되어 있다. 속표지에 ‘Two Short Stories’라고 표기한 것을 보면 영문으로도 출판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주인공 고영규는 열세 살의 어린 나이로 부모를 잃고 늙은 할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살아가는 공상 많은 소년이다. 한편, 그와 정혼한 길보배는 이웃 동네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면서 고영규에게 시집갈 일을 두려워하며 살아간다.
막상 두 사람이 혼인하게 되자 영규는 길보배의 고운 마음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못난 얼굴만 탓하며 구박한다. 그러다가 딸 둘을 잇달아 낳자 영규는 아들 못 낳는 것을 빌미로 집을 나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서울로 올라가 투전판에서 돈을 몽땅 잃어버리고 순경에게 잡혀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옥중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고영규는 아내에게 땅을 팔아 돈을 보내 달라고 편지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감옥을 찾아온 한 전도사를 만나 성서의 말씀을 여러 번 듣게 되고 크게 감동을 받아 자신을 뉘우치게 된다.
그 뒤 아내가 보내 준 돈으로 출감한 고영규는 그 길로 곧장 고향을 찾아가게 된다. 길보배 또한 이웃 여인의 전도를 받아 예수의 감화를 입고 있던 터에, 부부가 회개하고 다시 만나게 되자 고영규는 자신의 지금까지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내를 눈물로 맞아 다시 화락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의의와 평가
이 작품은 1910년대 남아선호 사상에 젖어 있던 조선 가정의 부부 관계를 기독교적 사랑으로 감화시켜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영규와 길보배의 부부상은 곧 당시 조선의 부부상이기도 하다. 속편이 되는 「부부의 모본」에서 박명실과 양진주의 기독교적 결합은 가장 이상적인 부부상을 그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선교사 부인(배부인)이 창작한 소설로는 「고영규전」이 첫번째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이 작품은 숭실대학교 기독교박물관에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개정 (1996년)
소재영
영역닫기영역열기 관련 멀티미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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