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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헤찌로한인타운(Bom Retiro)

촌락지명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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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
코리아타운
분야
촌락
유형
지명
성격
해외한인마을
시대
현대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인 마을.
키워드
영역닫기영역열기개설
봉헤찌로 한인타운은 상파울로 시(市)정부가 2010년 1월 조례에 의해 한인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모여 경제활동을 하는 봉헤찌로(Bom Retiro) 구(區)를 “상파울로 한인구역(Bairro Coreano em São Paulo)"으로 지정하자, 브라질 사회가 이곳을 ‘봉헤찌로 한인타운(Korea Town)’으로 부르는 명칭이 되었다.
브라질 한인교포의 수는 약 5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그 중 98%가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도시 상파울로에 집중되어 있다. 한인들 중 약 60%인 약 3만 명은 여성의류제품의 생산과 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은 한국의 동대문이나 남대문 시장에 해당하는 봉헤찌로(Bom Retiro) 구(區)와 브라스(Brás) 구(區)이다. 최근 이들 지역에서 한인상인들의 소유 상점의 수는 각각 약 1,500개와 약 1,800여로 추정되고 있다.
브라질은 세계 제2위의 데님생산국, 세계 제3위의 니트 생산국, 세계 제5위의 섬유 생산국 그리고 면을 자급자족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이다. 의류 잡화 액세사리를 포함한 브라질 의류산업의 총매출은 740억 달러에 이르는데, 그 중 국내생산은 220억 달러에 해당한다(국내 총 생산의 약 4% 해당). 브라질은 년 90억 장의 의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약 170만 명(그 중 75%는 여성)을 고용하여, 브라질 산업에서 두 번째로 큰 고용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빈부의 차가 큰 브라질 시장은, 명품시장의 매출(총 76억 달러)은 세계 매출의 1%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빈약하다. 중저가의 여성의류 생산에 초점을 맞춘 재브라질 한인사회의 의류생산 활동은, 한국의 동대문시장과 같이 값싸고 질이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는 봉헤찌로(Bom Retiro)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진작부터 브라질 의류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럽에서 유행하는 모델과 색상을 재빨리 받아들여, 가장 많은 원단을 소비하는 시장 중의 하나로 직물업계와 패션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하루 유동인구 7만 명인봉헤찌로區는 브라질 지방의 소매상인, 파라과이나 볼리비아와 같은 남미국가들의 도매상인들, 중앙아메리카의 도미니카공화국, 북미 미국의 자바시장, 그리고 아프리카의 앙골라 도매상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명칭 유래
2010년 상파울로 市정부가 시조례를 바꾸어 봉헤찌로를 문화특구로 지정하게 된 근본 배경은 2006년 상파울로 주정부의 한국총영사관에 대한 “한국의 문화의 날” 행사 요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인사회에서는 2008년 11월 당시 한인회의 박동수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시 있었던 동포와의 간담회 때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째든 당시 총영사였던 김순태가 2008년 12월부터 상파울로 시의회와 접촉하고, 그 결과 상파울로 시(市)정부가 시조례를 바꾸어 봉헤찌로를 문화특구로 지정하게 되었다.
영역닫기영역열기자연환경
상파울로 시(市)정부가 봉헤찌로(Bom Retiro) 구(區)를 “상파울로 한인구역(Bairro Coreano em São Paulo)"으로 지정한 것은 루스역(Estação da Luz) 주변의 노바 루스(Nova Luz) 재개발계획 등으로 날로 악화되고 있는 봉헤찌로 지역의 상권약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봉헤찌로(Bom Retiro) 구(區)의 재개발에 대한 정당성은 그것의 지정학적 위치 - 시내와 가까워 전철역과 기차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과률료스(Guarulhos) 국제공항과 티에테 시외버스터미널(Tieté Terminal de Rodovidária)과도 가까운 곳 - 때문이다. 게다가 향후 고속철 및 공항철도 건설이 계획된, 미래 교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형성 및 변천
봉헤찌로에는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곳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1930년대 이곳에 진출한 유대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단 곳이다. 1990년 브라질 정부의 시장개방 정책으로, 이곳은 새로은 한인들의 생활터전이 되었다.
상파울로 시(市)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그동안의 한인들의 공로 ― 봉헤찌로 활성화와 성장 ― 를 인정한 것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봉헤찌로 재개발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상파울로 市정부는 봉헤찌로의 일부를 “문화보호지역”으로 지정하며,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한인타운으로 명명했기 때문이다. 리베르다지 구(區)가 1950년대 ‘일본인 촌’으로 명명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당시 상파울로 시(市)정부는 도시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일본계 이민자들에게 그곳의 땅을 무상공급하며 그곳의 개발비용과 개발방식을 전적으로 그들에게 부담시킨 바 있다. 따라서 재브라질 인본인 사회는 시정부가 닦아놓은 길옆에 가로등을 설치하며, 그곳을 일본식 건물을 세웠다.
영역닫기영역열기현황
상파울로 시정부가 봉헤찌로를 “상파울로 한인구역(Bairro Coreano em São Paulo)"으로 명명했지만, 실질적으로 이곳 건물의 소유주는 대부분 유대인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인회를 비롯한 브라질 한인사회는 이곳에 한국을 대표할 만한 기념상징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브라질의 한국이민  (전경수, 서울대학교출판부, 1991)

  • 「브라질 상파울로시의 코리아타운 ‘봉헤찌로(Bom Retiro)」(최금좌,『재외한인연구』24,2011)

  • 「삼바 춤을 출 수 없었던 재브라질 한인 교포사회」(최금좌,『국제지역연구』4-2,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2000)

  • 「브라질의 한국이민과 그 전개과정」(전경수,『재외한인연구』창간호, 재외한인학회,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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