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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마단(曲馬團)

민속·인류단체

 고도의 기술훈련으로 각종 동물을 부리고 곡예·기술(奇術)·노래와 춤 등을 공연하는 흥행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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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마단
분야
민속·인류
유형
단체
성격
곡예단
시대
조선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고도의 기술훈련으로 각종 동물을 부리고 곡예·기술(奇術)·노래와 춤 등을 공연하는 흥행단체.
키워드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서양에서는 넓은 뜻으로 서커스(circus)라고 한다. 곡마는 원래 말놀음[馬戱]의 하나였는데, 뒷날에 와서 흥행으로 변천되었다. 말놀음에 관한 문헌기록은 『삼국지』 염철론(鹽鐵論)을 비롯하여 『당서(唐書)』 예악지(禮樂志), 진대(晉代)의 『석호업중기(石虎鄴中記)』 등에 나타난다.
우리 나라의 곡마는 조선 초엽 중국의 말놀음에서 유래되었다. 이 곡마의 종목에는 달리는 말 위에 서기, 말 옆에 매어 달리기, 말 위에 누워 달리기, 말 위에 거꾸로 서서 달리기, 말 위에 자빠져서 달리기, 말 위에 가로누워서 달리기, 말 옆에 거꾸로 매어 달리기, 쌍마 타고 서서 총놓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조선 숙종 때 곡마에 능한 사람으로는 오순백(吳順佰)·계자정(桂子廷)·지기택(池起澤)·이두흥(李斗興) 등이 있었다. 그 때는 ‘마상재(馬上才)’라고 하였고, 인조 때는 우리의 곡마술이 일본에 전해지기도 하였다. 서양의 곡마단은 1767년 영국 런던에서 영국인 에스트리가 처음 흥행한 데서 비롯되었으므로, 그를 곡마단의 시조라고 한다.
그 뒤로는 프랑스에서 주리애가 거느리는 일단의 흥행이 인기를 거두자 크게 발달하였는데, 특히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 성행되었다. 우리 나라에 있어서는 개화기 이후 일본의 서커스가 들어와 신기한 재주를 보여줌으로써 인기를 끌게 되었다. 광복 이후 일본으로부터 본받은 서커스단이 형성되어 각 지방 고을의 입구나 중심지 넓은 광장에서 천막시설로 한동안 흥행하였다.
그러나 서양이나 인도·일본에서처럼 사자·호랑이·코끼리·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의 연기, 아슬아슬한 공중곡예, 줄 위에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갔다하는 등과 같이, 연희종목이 다양하지 못하고 규모도 작아서 그다지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다. 현재는 거의 쇠퇴하였으나 아직도 도시 변두리나 시골 장터에서 간혹 곡마단을 볼 수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7년)
최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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