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서울시경 교통방송준비단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1988년 말부터 교통방송국 설립준비에 착수하여, 1989년 7월 25일 당시 문화공보부로부터 ‘교통방송국’ 설립인가를 받았다. 운영관리는 서울특별시 교통방송본부에서 하며, 예산은 서울특별시 예산 내에 따로 교통방송 특별회계를 두고 있다.
2000년대 이전까지의 교통방송이 라디오방송이었다면, 2000년대에 들어 교통방송은 방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텔레비전과 인터넷 등으로 방송의 다변화를 시도해 왔다. 2003년 10월 21일에는 인터넷교통방송(itbs)을 개국하였고, 2005년 3월 3일에는 케이블TV를 개국하였다. 2005년 12월 1일에는 지상파DMB의 오디오채널을 개국하였으며, 2009년 10월 1일에는 지상파DMB의 TV채널을 개국하였다.
2008년 12월 1일에는 “Right here! Right now!”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 영어로 진행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편성 FM라디오인 영어FM방송(주파수 101.3㎒)을 개시함으로써,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