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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조법(强調法)

      언어·문자개념용어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선명하고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한 수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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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선명하고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한 수사법.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비유법(比喩法)이나 변화법(變化法)에 속하지 않는 모든 표현기법으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선명하고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하여 과장(誇張)·영탄(詠嘆)·반복(反復)·점층(漸層)·대조(對照)·현재(現在)·미화(美化)·열거(列擧)·비교(比較)·억양(抑揚)·연쇄(連鎖)·예증(例證)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1) 과장법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실제보다 훨씬 크거나 많게 묘사한다든가, 또는 훨씬 작거나 적게 그려냄으로써 대상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기법이다. 이러한 과장이 현실감을 얻기 위하여서는 서술의 바탕에는 감정의 억제와 제약이 깔려 있어야 한다.
      크게 강조한 것으로는 ‘백발삼천장(白髮三千丈)주 01)’,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주 02)’,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주 03)’, ‘산더미같은 파도’, ‘바닷가 모래알만큼 많은 고민거리’, ‘독수리보다 빨리, 사자보다 사납게’ 같은 표현들이며, 작게 강조한 것으로는 ‘간이 콩알만하다’, ‘마음이 편협하기로는 밴댕이 속알같다.’, ‘쥐꼬리만한 봉급’, ‘송곳 꽂을 자리도 없이’ 같은 표현들이다.
      (2) 영탄법
      기쁨·슬픔·노여움·미움·즐거움 등의 감정이 억누를 수 없이 격함을 드러내기 위하여 ‘아!, 오!, 아하!’ 등의 감탄을 사용함으로써 순수감정을 노출하는 기법이다. 일찍이 옛글에는 ‘오호, 슬프다’ 같은 표현이 유행하였으며 낭만주의풍의 작품에 자주 나타났으나, 근래에는 감정의 절제가 오히려 생동감을 주는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3) 반복법
      비슷하거나 같은 낱말을 거듭 사용함으로써 글뜻을 강조하거나 글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여 흥취를 자아내는 표현기법이다. 의미에 따라 같은 말 반복, 비슷한 말 반복으로 나누어지고, 기능에 따라 앞의 말 반복, 첫머리말 반복, 앞뒷말 바꿔쓰기, 끝말 이어가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옛날 옛적 아득한 시절’, ‘멀고 먼 남의 땅, 남의 나라’ 등은 비슷한 말 반복이고, ‘정정당당(正正堂堂)’, ‘자자손손(子子孫孫)’ 등은 같은 말 반복이며, ‘철교(鐵橋)다리’, ‘잘못한 실수(失手)’ 등은 동의어를 반복한 예이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자녀이면 곧 하느님의 후사요.’는 앞의 말 반복이고, ‘가정의 기쁨, 기쁨의 가정’은 앞뒷말 바꿔쓰기의 예이다. ‘산에는 꽃피네/꽃이 피네/갈 봄 여름없이/꽃이 피네(金素月, 山有花)’는 반복법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시가 된 대표적인 예이다.
      (4) 점층법
      층계를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것처럼 글뜻이 강화되고 고조되도록 힘있는 낱말이나 중요한 낱말을 거듭 사용하는 표현기법이다. ‘사랑이 거즛말이, 님 날 사랑 거즛말이/꿈에 와 뵈닷 말이 긔 더욱 거즛말이/날같이 잠 아니 오면 어느 꿈에 뵈오리(옛시조)’에서는 ‘거즛말’이 반복되면서 고조되었고, ‘한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열 사람을 당하리라. 열은 백을 당하며, 백은 천을 당하며, 천은 만을 당하며, 만으로써 천하를 얻으리라.’에서는 ‘하나’가 ‘만’으로 증대하였다.
      (5) 대조법
      서로 반대되는 사물이나 관념을 나란히 놓아 비교하거나 대조시킴으로써 강렬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표현기법이다. ‘고진감래(苦盡甘來)’, ‘감탄고토(甘呑苦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같은 표현은 대조를 이용한 관용어구들이고, ‘가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성낸 가마귀 흰 빛을 새오나니/창파에 조히 씻은 몸 더럽힐까 하노라(옛시조)’는 대조의 기법을 잘 살린 작품이다.
      (6) 미화법
      완곡어법(婉曲語法)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실제보다 부드럽고 아름답게 그리는 표현기법이다. ‘도둑’을 ‘밤손님·양상군자(梁上君子)’라고 하거나, ‘오늘 휴업(休業)’을 ‘오늘은 쉬게 하여 주십시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7) 열거법
      비슷한 어구를 사용하여 글의 내용을 강조하는 표현기법이다. ‘뛰고 노래하고 춤추고 마구 웃어댔다.’, ‘사과·배·감-이런 것들을 과일이라 한다.’ 등이 보통의 열거법이다. 또한, 논설문에서는 실제의 예를 나열하여 글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예증법(例證法)이 쓰이는데, 이것도 열거법의 일종이다.
      (8) 억양법
      칭찬하기 위하여 내려 깎는다거나 비난하기 위하여 칭찬을 늘어놓음으로써 뜻하는 표현효과를 올리는 기법이다. ‘사람이 똑똑하기는 한데 교양이 없어.’, ‘좀 모자라기는 하지만 착한 사람이야.’ 등이 좋은 예이다.
      (9) 연쇄법
      반복법의 한 가지로, 앞구절의 끝부분을 다음 구절의 첫머리에 다시 반복하여 말을 이어가는 표현기법이다. ‘파르란 구슬빛 바탕에 자줏빛 회장을 받친 회장저고리/회장저고리 하얀 동정이 환하니 밝도소이다.(趙芝薰, 古風衣裳)’ 같은 표현은 연쇄법을 살려 쓴 좋은 예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주석
      주01
      흰 머리터럭이 삼천길이나 되며
      주02
      힘은 태산을 뽑고 기운은 온 세상을 뒤덮는다.
      주03
      일각이 삼 년 세월인 양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개정 (1995년)
      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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