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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항사리유적(加平項沙里遺蹟)

    선사문화유적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항사리 일원에 있는 원삼국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취락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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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항사리 일원에 있는 원삼국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취락유적.
    영역닫기영역열기개설
    북한강의 지류인 조종천 주변에 위치한 충적대지에 분포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청평-현리 도로건설공사를 진행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한림대학교 박물관에서 2004년부터 지표조사와 시굴조사를 실시하였고, 고려문화재연구원에서 2006~2008년도에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된 면적은 40,336㎡이다. 중앙의 도로를 기준으로 조사의 편의상 가지구와 나지구로 나누어 조사를 진행하였다. 원삼국~삼국시대 주거지 47기, 수혈(竪穴) 72기, 구(溝) 7기가 조사되었다.
    영역닫기영역열기특징
    원삼국시대 주거지가 44기로 대부분이다. 주거지의 평면형태는 철(凸)자형 16기, 여(呂)자형 9기, 육각형 및 방형계 10기, 기타 9기이며 주거 공간의 형태는 다시 방형, 오각형, 육각형으로 구분된다. 출입구쪽과 출입구 반대편 단벽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선, 곡선, 둔각으로 변화한다고 보고 평면형태가 방형→오각형→육각형으로 변화한다는 견해가 있지만 가평리유적의 중복상태와 출토유물을 통해서 볼 때는 평면형태만으로는 축조의 선후관계를 판단할 수 없다. 동시에 여러 형태의 주거가 공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주거 공간의 바닥은 대부분 점토를 다져 생활면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출입구에는 특별한 시설을 하지 않았다. 출입구의 방향은 가지구의 경우 대형 주거지는 대부분 남동쪽을 향하나 소형주거지는 동쪽을 향한다. 나지구는 모두 남쪽을 향하고 있다. 나지구 9호와 20호 주거지에는 주실과 연결되는 부분에 계단으로 추정되는 구조가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내부시설은 부뚜막, 구들, 노지(爐址), 주혈(柱穴) 등이 설치되었다. 취사와 난방시설은 노지, 부뚜막, 구들 등 세가지 형태가 확인되었다. 각 시설들은 주거지 내에서 1기씩만 축조되기도 하지만 노지와 부뚜막이 결합되거나, 노지와 ‘ㄱ’자형 구들이 결합되기도 한다. 부뚜막은 평면 제형(梯形)의 ‘―’자형이며, 구들은 ‘ㄱ’자형으로 가지구 1호 주거지에서만 확인되었다. ‘―’자형 부뚜막과 부석식노지(敷石式爐址)가 같이 사용된 주거지도 있다. 노지는 부석식노지가 사용되었는데 노지 주변에 점토를 두른 사례도 있고 판석을 세워 막음돌로 이용한 사례도 있다. 주혈의 경우 중앙주혈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벽과 잇닿아 있거나 주거 안쪽에 벽가쪽을 따라 배치된 양상이다.
    원삼국시대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다양한 기종의 경질무문토기가 다수를 차지하며 타날문토기, 회청색 토기와 철기류, 유리구슬류 등이다. 가지구 2호 주거지에서는 양이부호(兩耳附壺)와 경질무문토기가, 10호 주거지에서는 대형옹과 철겸이 출토되었다. 16호 주거지에서는 주거지 바닥에 수혈을 파고 토기를 묻은 것이 확인되었다.
    수혈은 평면형태가 장방형, 방형, 원형, 타원형, 장타원형, 육각형, 부정형 등 다양하다. 내부에 주혈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은 아무런 시설이 없다. 저장시설, 폐기장 등으로 이용되었으며 주거지의 부속시설로 추정된다. 다만 나지구 20호 수혈의 경우 불맞은 흔적과 송풍관으로 보이는 토관편이 출토되어, 내부에 철과 관련된 생산시설인 단야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가 지구의 4기의 경우 배수시설이라기 보다는 주거지 경계를 표시하는 일종의 울타리로 추정된다.
    삼국시대 주거지는 가지구 13호, 15호, 21호 등 3기이다. 주거지의 평면형태는 방형이며, 원삼국시대 방형계 주거지와 규모나 부뚜막의 축조양상이 매우 유사하다. 삼국시대 주거지에서는 호와 발형토기 및 단각고배가 출토되었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의의와 평가
    가평항사리유적은 대규모 취락유적으로 주거지의 내부 구조 특히 취사와 난방시설의 구조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 원삼국시대에서 삼국시대로 주거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당시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다. 또 유적을 통해 북한강 주변의 원삼국시대 취락의 구조 연구에 접근할 수 있다. 나아가 백제 세력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2017년)
    이수홍(울산문화재연구원, 청동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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