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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헌서명운동(改憲署名運動)

    현대사사건

     1985년 12월 민주화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대통령 직선제 개헌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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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12월 민주화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대통령 직선제 개헌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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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1985년 2·12총선거에서 제1야당으로 부상한 신민당은 지도부회의를 통해 직선제 개헌론을 12대 국회의 중요 의제로 설정했다. 1985년 8월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공식 당론으로 확정하고, 1985년 10월 14일 국회 당대표 연설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1985년 12월 김대중과 김영삼은 1985년 12월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을 중심으로 ‘민주제 개헌 100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개헌운동에 나섰다. 개헌 서명에 대해서 강경 대응을 천명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경찰은 서명 주도 인사들을 가택연금 조치하는 등 서명운동의 파급을 사전에 차단하려 했다. 전두환 대통령은 1986년 1월 16일 국정연설에서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989년까지 개헌 논의를 유보할 것임을 밝혔다.
    1986년 2월 4일 전학련 소속 서울시내 14개 대학의 학생 1,000여 명이 서울대에 모여 ‘헌법철폐 및 헌법제정 국민의회 쟁취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추진본부’를 결성함으로써 학생운동권에서 먼저 헌법철폐를 위한 서명운동을 독자적으로 시작했으며, 2월 12일에는 신민당과 ‘민추협’이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김영삼과 김대중을 가택 연금하는 초강경 조치가 도리어 서명운동이 야당이나 학생 운동권에서 전사회적으로 확장되게 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종교계에서는 1986년 3월 9일 추기경이 ‘정의와 평화를 갈구하는 9일 기도’ 후 직선제 개헌을 촉구했으며, 3월 1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개헌 서명운동에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4월 4일 성공회 정의실천사제단 소속의 신부 24명이 시국성명서를, 5월 9일에는 대한조계종 승려 152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여성계에서도 4월 3일 ‘민주헌법 쟁취 범여성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뒤이어 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이 잇달아 발표되었으며, 5월 중순까지 29개 대학에서 785명의 교수들이 대학별로 시국선언을 이어갔다.
    1986년 3월 28일 고려대 교수 28명의 시국선언문, ‘현 시국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시작으로 4월 2일 한신대 교수들이, 4월 11일에는 성균관대와 서울대 교수들이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5월 15일까지 감신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인하대, 서강대, 숭전대, 경희대, 방송통신대 교수들이 연이어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4월 29일에는 외국어대 대학원생, 5월 2일에는 서울대 대학원생, 5월 12일에는 건국대 대학원생들의 시국선언이 발표되었다.
    1986년 6월 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수유5동 한신대학 수유리 캠퍼스에 모인 전국 23개 대학 265명의 교수들은 ‘전국대학교교수’ 명의로 ‘연합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전문과 정치, 경제, 사회, 대학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 선언문에서,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의 본질은 정통성이 결여된 정권의 존속에 있으므로 정통성을 지닌 민간정부의 출현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이듬해 4월 22일부터 5월 말까지 재차 번지면서 87년 6월 항쟁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한국민주화운동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돌베개, 2010)

    • 개헌과 민주화운동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민중사, 1986)

    • 「대통령 직선제 개헌론과 의제형성의 동학: 1985년 2·12 총선거를 중심으로」(하상복,『동아시아 문화연구』41,2007)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2015년)
    김영선(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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