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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산성(乾芝山城)

건축유적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삼국시대 모자축성법 관련 백제의 성곽.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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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명건지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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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삼국시대 모자축성법 관련 백제의 성곽.산성.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둘레 1,300m, 면적 16만4128㎡. 현재 동서문지(東西門址)가 남아 있다. 축성시기는 대개 백제 후기에서 통일신라 초기로 보고 있다.
이 산성은 주봉에 위치한 긴 타원형의 산정식(테뫼식)산성과 이 성을 거점으로 서북쪽의 작은 계곡을 두른 포곡형(包谷形)산성, 그리고 서문지의 남서쪽에 두 개의 소규모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뫼식 산성은 말안장모양[馬鞍形]의 산정에 길이 150m, 너비 30m로서 둘레는 350m에 불과한 작은 성이다. 산성의 북쪽은 험준한 천연의 암벽을 이용하여 성벽으로 삼았고, 나머지 부분은 토축했으나 붕괴가 심하다. 그러나 산성의 윤곽이나 성벽의 통과선은 찾아볼 수 있다.
이 산성에 이어 작은 계곡을 둘러싼 포곡식 산성은 테뫼식과는 달리 성벽 내부에 돌덩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높은 능선의 성벽 높이는 1m 내외이나 비교적 낮은 서문지 부근에서는 3m의 높이를 보이며 형태도 뚜렷하다. 성 안에는 동문지로 추정되는 곳이 남아 있는데, 지금도 한산(韓山)에서 산성에 이르는 도로는 이 문을 거치게 된다.
또한, 서쪽에도 문지가 확인되었는데, 이 문지에 이르러 앞뒤로 서로 방향이 어긋나게 벌어지면서 개방되었다. 이것은 마치 후대의 성곽에서 볼 수 있는 옹성(甕城)주 01)과 같이, 방어를 목적으로 미리 설계된 축성상의 구조로 추정되며, 성벽의 너비는 약 4m이다.
성안에 있는 봉서사(鳳棲寺) 서쪽 지점의 약 200평 가량의 계단형 평지에서 탄화미(炭化米)와 백제시대 토기조각이 함께 출토되었다. 이 산성은 그 구조상으로 보아 먼저 테뫼형 산성이 축조되고, 그 뒤에 포곡형 산성이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문지에서 남서쪽으로 600여m 떨어진 높이 약 130m의 산봉에 동서로 두 개의 소규모 산성이 있는데, 동쪽의 것은 길이 95m, 너비 60m의 타원형을 이루었고, 서쪽의 것은 길이 60m, 너비 45m로 동쪽 성에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모성(母城)인 건지산성에 부수된 자성(子城)으로 볼 수 있는 보루(堡壘)인데, 이러한 모자축성법(母子築城法)은 백제산성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산성은 임천(林川)의 가림성(加林城, 일명 聖興山城)과 함께 금강 하류의 수륙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백제부흥군의 거점이었던 주류성(周留城)으로 비정되고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주석
주01
성문의 앞을 가리어 빙둘러쳐서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작은 성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6년)
성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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