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과 국선을 동의어로 보는 관점과 낭도(郎徒)가 있고 낭도를 거느리는 여러 명의 화랑(花郞) 중에서 총지도자로서 한 명의 국선(國仙)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이는 『삼국사기』에는 국선이 언급되어 있지 않고 화랑이 서술되어 있으며, 『삼국유사』에는 ‘화랑국선’이 병기되어 있으면서 역대 국선의 사적을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도교(道敎), 미륵(彌勒)신앙, 산신(山神)사상과 연관된 미륵불(彌勒佛)의 화신(化身)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선(仙)’의 유래에 따라 동국(東國) 고대(古代)의 신선(神仙)사상인 ‘선도(仙道)’ 혹은 ‘선교(仙敎)’로부터 기원했다는 자생설과 중국 도교로부터 기원했다는 전래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