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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정유도(更定儒道)

신종교단체

 1945년 강대성(姜大成)이 창시한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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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 개요
1945년 강대성(姜大成)이 창시한 종교.
영역닫기영역열기개설
정식명칭은 시운기화유불선동서학합일대도대명다경대길유도갱정교화일심(時運氣和儒佛仙東西學合一大道大明多慶大吉儒道更定敎化一心)이며, 일심교(一心敎)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체로 교단 명칭은 종래의 유교를 갱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나 유교계의 신종교라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이 때의 유도란 유·불·선의 일심(一心)에 합하는 유도를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교와는 다르며, 또한 갱정유도의 교리를 보더라도 한때 증산계 교단인 보천교의 신도이기도 하였던 강대성 자신의 독특한 종교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연원 및 변천
강대성은 1890년에 전라북도 순창에서 농부인 덕진(德津)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33세 되던 해 혼란한 세상을 탄식하고 애국애족은 무력항쟁이 아니라 새로운 도를 깨우쳐 창생을 구제하는 것이라고 결심, 가족과 함께 산기도와 천신에 대한 고축(告祝)을 주로 행하였다.
부인과 10세된 아들 용학과 함께 수도 생활에 들어가면서 아들에게는 유교의 범절로 유도법(儒道法)을 닦으라 하고, 부인에게는 칠성존위(七星尊位)와 산신존위(山神尊位)를 모시고 불도법(佛道法)을 닦으라 하고, 자신은 옥황상제위를 모시고 선도법(仙道法)을 닦았다. 그러던 중 35세 때 심령이 밝아져 문리(文理)가 터졌다고 한다.
그 뒤 1929년 7월 우뢰 같은 소리와 함께 도통을 하고 다시 7일간의 기도를 행하여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 때 도를 이룬 강대성이 하늘에 올라가 상제로부터 광제창생하라는 대임을 받고 지상에 내려와 부부자(夫婦子) 3인이 세상을 구원할 막중한 책임 때문에 사흘 동안 울며 흘린 눈물을 나누어 마시는 누건수(漏巾水)의 상징 행위와 부·부·자(夫·婦·子) 3인이 영혼을 서로 바꾸는 생사교역(生死交易)을 치렀다.
1949년 2월 대포덕운동을 전개하여 제자 7명을 한 조로 하여 36조를 만들어 전국에 파송하였고, 1951년 본부를 전라북도 김제군 광활면 학당리로 옮기고 체제를 정비하였다.
그러나 교인이 늘어나고 교세가 확장되던 1954년 대한민국을 전복하고 중흥국을 건설하기 위해 UN에 메시지를 보냈다는 혐의를 받아 국가보안법, 간음, 혹세무민, 금전갈취 등의 죄목으로 전주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수감 중 고문으로 인한 병 때문에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1954년 8월 전주도립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창교주가 사망한 뒤 3년이 지난 1957년김갑조(金甲祖)가 법통을 이어 제2대 교주가 되었고, 본부를 전라북도 남원군 남원읍 도통리로 옮겼다.
그는 1961년 지리산 노고단에 수련당을 마련하고 수많은 제자들을 모아 수련을 시키면서 동시에 지방포교에 진력하였다. 1965년에 5백여 명의 신도들이 상경하여 시민들에게 남북통일과 외세 경계 등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비화된 이른바 서울시위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로는 1984년 3월 임진각에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비는 대제(大祭)를 거행하고, 1985년 3월에는 단군숭봉전국협의회, 독립유공자협회, 민족종단협의회의 후원 아래 도의앙양실천대회를 주관하는 등 주로 사회 도덕성 회복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갱정유도의 교리체계는 신앙대상인 선당궁(仙堂宮)과 경전인 『부응경 符應經』, 그리고 기본교리인 생사교역(生死交易)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당궁은 만선(萬仙)이 강림한 곳으로 제성제불제선(諸聖諸佛諸仙)과 충효열(忠孝烈)의 일기(一氣)가 모인 상징적인 표현이며, 신자들은 선당궁 앞에서 치성을 올리고 신인합일(神人合一)을 빌고 지상천국의 도래를 염원한다.
『부응경』은 365권으로 이루어진 한문경전으로 강대성이 쓴 영서(靈書)와 토설(吐說)을 모은 것이다. 생사교역이란 천지(天地)가 거꾸로 지천(地天)이 되었다가 다시 천지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선천세계가 그 기운이 다하고 노쇠하여 혼돈의 세계로 화한 것을 본래적인 세계로 돌이킨다는 의미를 지닌다.
신자들은 4시에 기상하여 영선도인법(嬰仙導引法)을 실시한 뒤 그들 특유의 두발을 손질한다. 이들은 모두 한복을 입는다. 갱정유도의 큰 행사의식은 3대 기념일과 24절후 치성이 있다. 3대 기념일은 음력 4월 8일의 지제(地祭), 음력 8월 16일의 영신당주임화생일(迎新堂主任化生日), 음력 10월 8일의 천제(天祭)가 있으며, 천제와 지제를 합쳐 천지대제(天地大祭)라고 한다.
이 날은 신자들의 축제일로 7일 전부터 목욕재계를 하고 도포를 입는다. 대제가 끝나면 전국에서 모인 신자들이 마당에서 큰 잔치를 벌이는데, 잔치가 절정에 이르면 학동(學童)들에 의한 영가무도(詠歌舞蹈)가 흥겹게 벌어진다.
조직으로는 도중대표(道中代表)와 그 아래에 총무·재무·교무·포덕의 4부와 감사·간사를 두고, 지방에는 지례장(智禮長)과 예사(禮司)를 두고 있으며, 집행부의 임기는 1년으로 매년 선출하고 운영위원 30명이 운영을 맡아본다.
영역닫기영역열기현황
1996년 현재 전북 남원시 도통동 300번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교단 대표는 이성수(李性洙) 도정이다. 교세로는 교당 36개 소가 있고, 178명의 교역자와 4만 9,450여 명의 신도가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7년)
황선명
개정 (2015년)
박종수(대구가톨릭대학교 대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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