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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위신편(闢衛新編)

천주교문헌

 조선후기 문신 윤종의가 벽사위정의 입장에서 천주교를 비롯한 서양세력의 배척을 주장한 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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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조선후기 문신 윤종의가 벽사위정의 입장에서 천주교를 비롯한 서양세력의 배척을 주장한 군서.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7권 5책. 필사본. 이 책의 저술을 시작한 때는 1848년(헌종 14)으로, 당시는 1846년 이래 잇따른 프랑스 함대의 내항(來航)으로 서양세력의 침투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었다. 이에 당시의 사회를 지배해오던 유교지식인층은 그에 대비하려는 벽사위정적인 방향을 취하게 되었다.
윤종의도 그러한 입장에서 이 『벽위신편』을 펴낸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천주교를 서양의 침략세력과 동일시하여 근절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해방책(海防策)을 주장하고 있다.
권1 ‘제가변론(諸家辯論)’은 이위(李衛)·양광선(楊光先) 등 청나라 말기에 중국인학자들의 서양배척론과 함께 조선 후기의 안정복(安鼎福)·이필관(李匹觀) 등의 척사론(斥邪論)을 수록하며 천주교를 서양세력과 동일시하여 이를 배척하는 입장을 명백히 하였다.
다음으로 천주교의 전래와 전파를 막기 위하여 천주교가 중국에 침투하였던 지역의 지리형세를 제시하면서 비슷한 지형을 가진 우리 나라의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방어태세의 완비를 논하고 있다.
권2 ‘이국전기(異國傳記)’는 유럽과 그 밖의 중국주변지역들을 『경세문편(經世文編)』·『해국도지(海國圖志)』·『명사(明史)』 등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서양세력이 침투하자 서양에 대한 관심과 지리지식(地理知識)이 구체화하기 시작하였음이 드러난다.
권3·4 ‘연해형승(沿海形勝)’은 비교적 정교한 세계지도를 비롯해서 우리 나라 연안지방의 지도를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해방론(海防論)을 펴고 있다. ‘정리전도(程里躔度)’는 신구대륙에 대하여 인문지리학 내지는 역사지리학적으로 이를 설명하고 있다.
권6 ‘비어초략(備禦鈔略)’은 서양세력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한 해안지방의 군사조직과 무기 및 병선의 제작 등을 중국측 자료를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권7 ‘사비시말(査匪始末)’은 1644년(인조 22)부터 1866년(고종 3) 병인박해 때까지의 서양과 조선의 접촉사건을 간략히 연대순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총설에서는 권1에서 제시되었던 청나라 말기의 중국 여러 학자들의 천주교에 대한 비판을 철저히 부연하면서 천주교의 전파를 서양제국주의의 침략과 동일시하는 입장에서 이를 경계하고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의의와 평가
이상과 같이 이 책은 벽사위정의 입장에서 천주교를 서양 침략세력과 동일하게 간주하여 배척하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또한 서양에 대한 지리·역사학적 고찰, 외세와 천주교의 전파를 막기 위한 해방책(海防策) 등을 여러 지도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어 한국판 『해국도지』라고도 할 수 있다. 당시의 지리지식에 대한 평가를 위한 귀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한말의 천주교회사연구를 위해서도 참고해야 할 자료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7년)
최석우
영역닫기영역열기 관련 멀티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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