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기준으로 거주 인구는 248,689명(남 130,076명, 여 118,613명)이며, 세대수는 101,287세대이다.
섬의 동남부 와룡반도와 운곶반도 사이의 도장포만 일대에는 명승으로 지정된 해금강(海金剛)이 위치하는데, 천태만상의 기암과 해식애로 이루어져 있어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밖에도 해당화로 유명한 명사백사장을 비롯하여 국사봉·장관대·동백터널·지심도·옥포대 승첩기념탑·지성관·포로수용소 등의 여러 관광 명소가 있다.
이전에는 육지와의 연결이 불편하였으나 1971년통영반도와 거제도 간의 견내량(見乃梁) 해협에 길이 740m의 거제대교가 놓이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관광객을 위한 일반 여객선과 쾌속정이 통영을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2010년가덕도(加德島)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어 거제∼부산간 통행거리와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의 핵심인프라(부산∼거제∼통영∼남해∼여수∼완도∼목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포만과 신현읍에는 1973년부터 대형조선소가 건설되어, 거제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선공업지역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