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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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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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년 발해의 시조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이 탈고한 것으로 전해지는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에 대한 역사서.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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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719년 발해의 시조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이 탈고한 것으로 전해지는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에 대한 역사서. 연대기.
내용

원문은 발해문이었다고 하며 약 300년 뒤 황조복(皇祚福)이 한문으로 번역하였다.

현재의 국한문본은 1959년정해박(鄭海珀)이 한문본을 다시 번역한 것이라 하나, 발해본은 물론 한문본도 오늘에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사료적 가치가 의문시되고 있으나, 다른 상고사서와 비교하여볼 때 그 기본틀이 다르지 않아, 면밀한 분석과 재평가가 요망되고 있는 사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 대야발의 서문에 이어 제1편 전단군조선, 제2편 후단군조선, 제3편 기자조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한제국 학부 편집국장 이경직(李庚稙)의 중간서(重刊序)와 신채호(申采浩)의 중간서가 부록되어 있다.

특히, 신채호는 ≪단기고사≫를 단기(檀奇) 2000년사의 실사(實史)라 찬양하였다. 또, 출판인 김해암(金海菴)·이화사(李華史)의 출간경로(出刊經路)는 이 책을 한말에 출간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비롯하여, 마침내 광복 후기에 출판하게 된 경위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문헌

『신단실기』(김교헌, 1914)
『한민족의 상고사』(윤희병,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5)
『단군실사에 관한 문헌고증』(이상시, 가나출판사, 1987)
「1910년대의 민족주의적 역사서술」(한영우, 『한국문화』 1, 1980)
「한말 단군관계사서의 재검토」(조인성, 『국사관논총』 3, 1989)
집필자
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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