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당유고 ()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서응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납활자본. 1887년(고종 24)에 아들 상봉(相鳳)·상학(相鶴)과 그의 학우였던 김윤식(金允植)에 의해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이상수(李象秀)·한장석(韓章錫)·이응진(李應辰) 등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김윤식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193수, 권2에 서(書) 39편, 권3에 서(序) 14편, 기 8편, 발 1편, 잡저 12편, 책문(策問) 1편, 논 1편, 권4에 제문 10편, 애사 7편, 뇌문 2편, 행장 3편, 묘지명·묘표 등 4편, 부록으로 행장 1편, 묘지명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심성·기 등의 이학(理學)에 관한 논변과 『중용』·『대학』의 오지(奧旨)에 대한 토론 및 예의·문장 등에 관한 이론을 피력한 것이 대부분이다. 잡저에서는 인과 역리(易理)를 연구하여 해설한 저술이 많으며, 정전론을 지어 역세손익(易世損益)의 의론을 전개하였다. 이밖에도 경학과 성리학을 연구한 토대 위에 쓴 글 속에서 저자의 사상적인 면을 알 수 있다.
집필자
-
유교문헌두실오언조선 후기의 학자, 이환모의 시 · 서(書) · 논 · 경의 등을 수록한 시문집. -
유교문헌둔오집조선 후기의 학자, 임종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2년에 간행한 시문집. -
유교문헌만전집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홍가신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66년에 간행한 시문집. -
유교작품사칠호발변조선 후기의 학자 권상하(權尙夏)가 지은 사단칠정(四端七情)에 관한 논문. -
유교인물이재조선 후기에, 『성유록』, 『안증전서』, 『주어요략』 등을 저술하며 영남학파를 이끈 학자. -
유교개념인물성동이론성리학에서 인간의 성(性)과 인간을 제외한 만물(특히, 금수 또는 동물)의 성에 대해 같고 다름을 설명한 성리학이론. -
유교인물임종칠조선 후기에, 강릉참봉, 사옹원주부, 부호군, 오위장, 첨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주자어류절약』, 『둔오집』 등을 저술한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