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년(예종 4) 4월 개경의 백성들이 질병에 걸리자 이들을 치료하고, 병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와 뼈를 거두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이처럼 구제도감은 전염병자 등을 구제하기 위한 의료기구였으나, 1348년(충목왕 4) 2월 진제도감, 1381년(우왕 7) 진제색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354년(공민왕 3) 6월에 진제색이 기민을 구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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