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강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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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교가 명나라의 사적을 수록하여 1908년에 기년체 편찬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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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교가 명나라의 사적을 수록하여 1908년에 기년체 편찬한 역사서.
내용

5권 2책. 금속활자본. 1906년에 편자가 쓴 서문과 1907년 황로한주(黃翰周)의 서, 1908년 장지영(張志暎)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의종(毅宗)이 수도 북경(北京)을 금(金)나라에게 빼앗기고 남경(南京)에 수도를 정한 1644년 5월부터 명나라가 망한 1663년까지 18년 동안의 사실을 기록하였다. 『속사략(續史略)』·『사략통고(史略通攷)』·『명계유문(明季遺聞)』·『성안본기(聖安本紀)』·『동명견문록(東明見聞錄)』·『구야록(求野錄)』·『행행록(幸行錄)』·『속행행록(續幸行錄)』·『통감집람(通鑑輯覽)』 등에서 정치·외교·군사·인사 등 중요한 사항을 발췌해 편찬하였다.

존화양이(尊華攘夷)의 명분을 함유해, 청나라가 전 국토를 장악하고 자타가 모두 공인한 시점에서 청나라를 만주(滿洲)로 기술하고 적도(賊徒)로 기재했으며, 명나라를 끝내 중국의 정통 국가로 인정하였다는 것이 특이하다.

권1은 1644년 5월부터 12월까지의 사적으로, 의종이 수도를 남경으로 옮긴 데서 구식거(懼式秬)가 광서(廣西)를 순회한 때까지, 권2는 1645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정월 1일 일식이 있었다는 데서 안남(安南)에 청병해 거절당했다는 데까지, 권3은 1646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마사영(馬士英)으로 변사관(辨事官)을 삼은 데서부터 만인(滿人)이 순경(順慶)에 이르러 장남충(張南忠)을 죽인 일까지, 권4는 1647년 2월부터 1651년까지로 황제가 광남(廣南)으로 도주한 사실까지, 권5는 1652년부터 1663년까지로 황제가 광남에 있었다는 데서부터 진왕(晉王)인 이정국(李定國)이 경선(景線)에서 죽었다는 사실까지 수록되어 명사(明史)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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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윤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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