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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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평안남도 영원군 소백면(지금의 대흥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면 사이에 있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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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남도 영원군 소백면(지금의 대흥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면 사이에 있는 고개.
내용

높이 1,720m. 낭림산맥의 마대산(馬垈山, 1,745m)과 동백산(東白山, 2,096m) 사이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동서방향의 고개로 동사면은 개마고원의 남서단지역으로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나, 서사면은 관서의 산간지방으로 급사면을 이룬다.

원래 산밭골령이라 불렀다. 일제가 평안남도 영원군 소백면의 경수리에 텅스텐광산을 개발하고 무거운 광석을 마대에 넣어 말잔등에 싣고 장진군 고토역으로 날랐던 데서 마대령이라 하였다.

따라서 마대령은 대동강과 압록강의 상류로 흘러드는 장진강을 연결하여 관북지방의 개마고원과 관서지방의 대동강 유역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그리고 안부에는 마대령 외에 북동령(北洞嶺)과 그 북쪽에 한태령(寒泰嶺)이 있다.

참고문헌

『한국사』(진단학회, 을유문화사, 1978)
집필자
김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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