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판, 358면. 1940년 영창서관(永昌書館)에서 간행되었다. 『춘원이광수걸작선집』 중 제3권이다. 이는 다시 1958년광영사(光英社)에서 발간된 『춘원선집』 중 제18권에 약간 수정되어 재수록되었다. 「조선문학의 개념」·「문사와 수양」·「우리 문예의 방향」·「민요소고(民謠小考)」·「문학과 문장」·「예술과 인생」 등 17항에 걸쳐 비평과 해설을 시도하였다.
한국 평론의 초창기에서 그 맹아(萌芽)의 구실을 한 평론들을 싣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958년 발행된 『문학과 평론』에는 「선파(禪婆)」·「신천온정서(信川溫井書)」·「우덕송(牛德頌)」 등 그의 대표적인 수필 15편도 같이 수록되어 있다. 이광수의 비평적 안목과 문학관·인생관 등이 두루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