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에 있었던 고려후기 박상충 등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교육시설.
내용
1695년(숙종 2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박상충(朴尙衷)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97년에 ‘반계(潘溪)’라고 사액되었으며 그 뒤 박소(朴紹)·박세채(朴世采)가 배향되었고, 정조(재위 1776~1800)대 이후 박필주(朴弼周)가 추가 배향되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