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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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보리암 전경
담양 보리암 전경
불교
유적
문화재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추월산(秋月山)에 있는 고려후기 승려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암자. 문화재자료.
이칭
이칭
보리사(菩提寺)
시도문화재자료
연계번호
3413600190000
지정기관
전라남도
명칭
보리암
원어
菩提庵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사찰
종목
문화재자료
지정번호
제19호
지정일
1984년 02월 29일
소재지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 산81-1번지
경도
126.989836099249
위도
35.3967844652836
웹페이지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2_0&ccbaCpno=3413600190000
해제여부
N
목차
정의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추월산(秋月山)에 있는 고려후기 승려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암자. 문화재자료.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절 일원이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보리사(菩提寺)라고도 한다.

사다리를 이용해야만 오를 수 있는 절벽의 끝에 위치하며, 고려 신종 때 국사 지눌(知訥)이 지리산 상무주암(上無住庵)에 있을 때 나무로 매를 만들어서 날려 보냈는데, 그 매가 내려앉아 불좌복전(佛座福田)임을 점지하여 주었으므로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이 절은 이름 있는 기도 및 수도처로서 많이 이용되었으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은 매우 규모가 큰 것으로서 1980년에 주지 진공(眞空)이 신도 묘월화(妙月華)와 법계성(法界性) 등의 도움을 받아 2억 원의 공사비로 완공한 것이며, 당시 목재의 운반은 미 공군의 헬리콥터 지원을 받아서 옮겨왔다고 한다.

특기할 만한 문화재는 없으나, 이 절에는 지름 1.2m, 깊이 0.7m 정도의 큰 솥이 있다. 순창에 살았던 기생이 사람들을 동원하여 절 아래에 있는 굴까지는 운반하였으나, 그 앞의 절벽 때문에 더 이상 옮길 수 없어 애를 태웠는데, 이튿날 보니 불력(佛力)으로 솥이 절에 옮겨져 있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또 바위 꼭대기 가까운 절벽인데도 이 절에는 많은 샘물이 솟아나고 있는데, 이 샘은 부정을 타면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파계승이 샘가에서 닭을 잡아먹은 일이 있는데 석 달 동안 물줄기가 끊어져 물이 나오지 않아 아랫동네에서 길어 와서 먹은 일이 있었다고 전한다.

참고문헌

『명산고찰 따라』(이고운·박설산, 신문출판사, 1987)
『한국사찰전서』(권상로 편,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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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정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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