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백제인이었으나 국용마(國用馬)의 발굽을 상하게 한 잘못을 저지르고 고구려로 피신하였다. 369년(근초고왕 24) 백제의 태자 근구수(近仇首)가 고구려 고국원왕의 침입군을 맞아 반걸양(半乞壤 : 雉壤이라고도 하며, 지금의 황해도 白川에 비정됨)에서 전투를 벌이려고 할 때, 다시 백제로 투항하여 고구려 군대의 허실을 알려줌으로써 백제가 승리하는 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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