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5년(인종 13) 묘청(妙淸)이 서경(西京)을 점거하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 도원수 김부식(金富軾)을 따라 반란군을 정벌하였다. 그는 승려 550인과 함께 종군하면서 반란군 10여인을 도끼로 죽여 관군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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