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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전기의 학자, 박제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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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 박제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831년(순조 31) 후손 규환(圭煥)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박치복(朴致馥)의 서문과 권말에 이장록(李璋祿)·조성가(趙性家)·정혁교(鄭奕敎)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장서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세계(世系)·연보 각 1편, 시 10수, 사(詞)·논(論)·잠해(箴解)·표(表)·설(說) 각 1편, 권2는 부록으로 기(記) 1편, 만사 1수, 제문 2편, 행장·묘갈명·가장·봉안문·상향문·집략(輯略)·후서(後敍)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사(詞)의 「자오사(慈烏詞)」는 반포(反哺)의 덕을 까마귀에 비유하여 사람이 짐승만 못해서야 되겠느냐는 교육적인 의미를 담은 노래가사이다. 논의 「효경론(孝經論)」은 『효경』 저작의 동기를 설명하면서 효행을 강조한 글로, 효에는 천자나 비천한 서민의 구분이 없으며, 요순시대의 성군의 대도(大道) 역시 효와 제(悌)에서 비롯되었고, 구족(九族)이 화목하는 길도 효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하였다.

「잠해」는 사물잠(四勿箴)에 대한 해석으로, 시잠(視箴)·청잠(聽箴)·언잠(言箴)·동잠(動箴)의 사물잠은 본래 자기 수양을 위해 송나라 현인들이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행동수칙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고 본래의 뜻을 구체화하였다. 이밖에도 자식을 교훈하기 위한 「훈자설(訓子說)」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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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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