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여해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전기에, 사헌부지평, 사간원헌납, 안동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우경(虞卿)
시호
충숙(忠肅)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452년(문종 2)
사망 연도
1510년(중종 5)
본관
은진(恩津: 지금의 충청남도 논산)
주요 관직
사헌부지평|사간원헌납|안동부사
관련 사건
중종반정
정의
조선 전기에, 사헌부지평, 사간원헌납, 안동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우경(虞卿). 송유(宋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송계사(宋繼祀)이고, 아버지는 예조정랑 송순년(宋順年)이며, 어머니는 김맹헌(金孟獻)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성품이 민첩하였으며, 20세에 이미 문사(文士)가 되었다. 1472년(성종 3) 식년시에서 진사에 급제하고, 1477년에 음직(蔭職: 선조의 공덕으로 받는 관직)으로 참봉이 되었다. 이후 봉사·직장을 거쳐 한성부참군·사헌부감찰이 되었고, 형조·호조의 좌랑을 지냈다.

1494년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 사헌부지평·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이 되었는데, 이로부터 조정의 대사(大事)와 대신들의 쟁론(爭論)을 맡아 그 명성과 칭송이 대단히 높았다. 차차 승진하여 예조참의가 되었으나 연산군이 직언을 싫어하므로 미움을 사서 옥천에 유배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으로 다시 등용되어 제용감정(濟用監正)을 지내고 안동부사로 선정을 베풀다가 재직 중 죽었다. 예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참고문헌

『성종실록(成宗實錄)』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
『국조방목(國朝榜目)』
『모재집(慕齋集)』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집필자
김호종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