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 7책. 목판본. 내용은 유문·유사는 물론, 묘도문(墓道文)·외간문(外艱文) 등을 망라하여 수록하였고, 그밖의 기록을 수집하여 부록으로 다루었으며, 아무런 기록이 없는 경우에는 저자가 관계사실을 기록하였다.
책머리에 1691년(숙종 17)에 쓴 저자의 서문이 있고, 이어서 세파도(世派圖)·총목록·범례 등이 있다. 권1에는 호장공(戶長公) 등 5인, 권2에 구세조(九世祖) 평도공(平度公) 등 6인, 권3에 재종제 목사공(牧使公) 등 5인, 권4에 서단문제(庶袒免弟) 정산공(鼎山公) 등 4인, 권5에 증조 졸헌공(拙軒公) 등 4인, 권6에 조카 참봉공(參奉公) 등 3인, 권7에 중자(仲子) 남곽공 등 3인, 권8에 할아버지 오창공(梧窓公), 권9에 조카 첨추공(僉樞公) 등 3인, 권10에 종질 목사공 등 3인, 권11에 조카 첨정공(僉正公), 권12에 종질 충숙공(忠肅公) 등 2인, 권13에 유사와 아버지 중봉공(中奉公), 권14에 부록 종제 부사공 등에 관하여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자손들에게 조상의 행적을 알리기 위하여 엮은 것으로 반남박씨의 계보를 첫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