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표제 ()

목차
관련 정보
심경표제
심경표제
유교
문헌
조선전기 학자 이함형이 『심경』의 난해한 자구를 표출하여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목차
정의
조선전기 학자 이함형이 『심경』의 난해한 자구를 표출하여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내용

3권 1책. 필사본. 저자는 일찍이 『심경강록(心經講錄)』을 이덕홍(李德弘)과 같이 주석하여 이황(李滉)에게 교정을 청탁한 바 있었다. 이 책은 그 교정을 받은 후에 정본(整本)한 책인 것으로 추정된다. 서문과 발문은 없으나 권수의 6개 항으로 된 범례에서 개략적으로 편집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은 범례에 이어 『심경』의 편차에 따라 서(序)·총목(總目)·찬(贊)·심학도(心學圖)·부주(附註) 등의 순으로 되어 있고, 이어 「인심도심장(人心道心章)」·「상제임여장(上帝臨女章)」·「천명지위성장(天命之謂性章)」 등 33개 장구(章句), 권2는 「성의장(誠意章)」·「정심장(正心章)」·「적자지심장(赤子之心章)」 등 5개 장구, 권3은 「우산지목장(牛山之木章)」·「어아소욕장(魚我所欲章)」·「성가학장(聖可學章)」 등 9개 장구로 각각 구성되어 있으며, 끝으로 정자(程子)의 「시청언동사잠(視聽言動四箴)」을 주해한 것이 수록되어 있다.

권수의 범례에서 『심경강록』은 자신이 저술하였으나 그 속에 대부분 ‘이록(李錄)’이라 하여 동문인 이덕홍의 설이 기록되어 있고, 또 그 뒤에도 자신의 견해를 추록하여 내용이 번잡하게 되었으므로 이를 정리하여 후세학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하였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편집하면서 인용한 서목을 열거하고 있다. 경사 이외에도 『주자서절요주기의(朱子書節要註記疑)』·『퇴계집』·『월천집(月川集)』·『한강집(寒岡集)』·『심경발휘(心經發揮)』·『심경질의고오(心經質疑考誤)』·『심경기의(心經記疑)』·『근사석의(近思釋疑)』 등을 아울러 입록하였다고 하였다.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민식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