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생예설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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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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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정구가 중국 송대 주요 예학자의 예설을 분류 · 정리하여 저술하여 1629년에 간행한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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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정구가 중국 송대 주요 예학자의 예설을 분류 · 정리하여 저술하여 1629년에 간행한 예서.
내용

전집 8권 3책, 후집 12권 4책, 합 20권 7책. 목판본. 1629년(인조 7) 담양부사 이윤우(李潤雨)의 주선과 관찰사 권태일(權泰一)의 도움으로 간행되었다. 권두에 편저자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장현광(張顯光)·이윤우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전집 권1은 예총론(禮總論)·천자제후관혼례(天子諸侯冠婚禮), 권2·3은 천자제후상례, 권4∼7은 천자제후제례, 권8은 천자제후잡례로 구성되어 있다. 후집 권1은 관혼총론(冠婚總論), 권2∼6은 상례, 권7∼9는 제례, 권10은 제례부록, 권11은 잡례, 권12는 편례(編禮)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송대 성리학자인 정호(程顥)·정이(程頤)·사마광(司馬光)·장재(張載)·주희(朱熹) 등의 예설을 모아 이를 관·혼·상·제와 잡례 등으로 체계 있게 분류하여 정리한 것으로, 전집은 주로 천자와 제후에 관한 예를 다루었고, 후집은 일반 사대부에 관한 예를 다루어 수록하였다.

단순한 예설만이 아니고 유교를 중심으로 한 모든 법질서에 관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으로, 난해한 내용들이 해박하게 규명되었을 뿐 아니라 그 규모와 범위가 많았다. 특히, 잡례 속의 천자·제후의 거복(車服), 책명(冊命)·궁실(宮室)·신민례(臣民禮) 등 봉건질서와 제도, 그리고 사대부의 문생(門生)·부시(赴試) 등은 동양 고대 및 중세의 법제사 연구에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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