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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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제도
1882년(고종 19) 12월 교통 및 체신업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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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82년(고종 19) 12월 교통 및 체신업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관청.
내용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소속 4사 중의 하나이다.

전보·역전(驛傳)·철로 및 육해통로(陸海通路)에 관한 일을 맡고, 관영과 민영을 가릴 것 없이 교통과 체신에 관한 제도를 제정하여 교통과 체신을 전반적으로 발전시킬 것이 그 임무로 규정되어 있다.

직제는 협판·참의·주사 각 1인으로 되어 있었고, 우정사 협판에는 홍영식(洪英植), 참의에는 이교영(李敎榮), 주사에는 정만조(鄭萬朝)가 임명되었다.

우정사의 설치는 홍영식을 중심으로 한 개화파인사들이 일본시찰의 영향으로 추진하였을 것이라는 설과, 중국의 이홍장(李鴻章), 독일인 묄렌도르프(Mollendorf, P. G. V.)가 힘쓴 것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우정사가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였는지도 확실히 확인되지 않으며, 1884년에 갑신정변으로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의 기구가 축소되었는데, 그 때 우정사도 폐지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 않다. 다만, 1887년 4월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이 우정사가 빠진 6사체제로 개편된 것이 확인된다.

참고문헌

『전기통신 100년사』(전기통신공사, 1985)
『한국우정 100년사』(체신부, 1984)
『한국우정사』(체신부, 1970)
집필자
이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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