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회 (圓覺會)

불교

단체

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권농동에 있는 불교신행단체.

내용

‘진리생활의 구현으로 인간개조’, ‘합리생활의 창조로 생활개조’, ‘이상사회의 실현으로 사회개조’를 목적으로 1956년 고광덕(高光德) 등이 중심이 되어 서울특별시 종로구 봉익동 대각사(大覺寺)에서 대각회(大覺會)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1961년 김경만(金慶萬)회장이 서울 정릉의 배밭골에 백우정사(白牛精舍)를 건립하여 수도장을 마련하고, 1969년 2월 원각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1977년에 현재의 위치로 백우정사와 함께 회관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권농동으로 이전하였다.

일반부는 매주 토요일에, 청년부는 매주 금요일에 정기법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법문과 강의가 주류를 이루며, ≪반야심경≫과 ≪보현행원품 普賢行願品≫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밖에 매월 인근 사찰순례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교를 위한 특별한 사업으로는 매년 ≪지송삼부경 持誦三部經≫을 수천권씩 발행하여 군부대 및 불교계 내외에 배포하고 있다. 1986년 현재 회원의 총수는 700명에 이르고 있다.

집필자

김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