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자정(子靜). 아버지는 세종의 9남 영해군(寧海君) 이당(李瑭)이며, 어머니는 신윤동(申允童)의 딸이다.
1474년(성종 5) 영춘군(永春君)에 봉하여졌으며, 사옹원제조(司饔院提調)를 지냈다. 연산군 때 아들 이기(李祺)의 사건에 연좌되어 부자·형제가 모두 유배당하였으며, 이인은 남해에 정배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나 복직되고 정국원종공신(靖國原從功臣)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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