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
정의
조선 후기에, 한성부판윤, 우참찬, 형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하서(夏瑞), 호는 유재(游齋). 서울 출생. 실학자인 이수광(李睟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성구(李聖求)이고, 아버지는 호조좌랑 이상규(李尙揆)이며 어머니는 강대수(姜大遂)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67년(현종 8) 진사가 되고, 1675년(숙종 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 이듬해 예문관검열에 보직된 뒤 삼사의 여러 벼슬을 역임하였다. 1682년 우승지가 되었으나 송시열(宋時烈) 등 서인의 예론(禮論)을 반대하다가 철원에 부처되었다.
1688년 다시 동래부사에 임명되었고, 이듬해 경상도관찰사, 1691년 동지중추부사, 1693년 춘천부사를 지냈다. 이듬해 청풍현감을 자원하여 나가『명사강목(明史綱目)』을 저술하였으며, 그 뒤 한성부판윤·우참찬·형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관직에 있는 동안 군학(君學)과 시무(時務)에 관한 여러 소장(疏章)과 저서를 제진(製進)하였다. 탕평책과 중농정책을 건의하였으며, 경연강의(經筵講義) 교재의 개편을 진언하였다.
국방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강화도 축성방안과 봉수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건의하는 상소를 올렸으며, 춘천부사 등 지방관으로 있을 때는 진휼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경제세무(經濟稅務)에 관한 실용적인 사상을 가지고 조세의 감면 등 각종 정책을 입안하였고, 역리(易理)로써 군도(君道)와 치술(治術)을 설명한『역의규반(易義窺斑)』을 저술하여 임금에게 올렸다. 성리학에도 조예가 깊었는데, 이론보다는 존심양성(存心養性) 등 실천적인 덕목에 치중하였다. 저서로는『명사강목(明史綱目)』24권,『역의규반(易義窺斑)』1권,『유재집(游齋集)』24권 등이 있다.
참고문헌
『인조실록(仁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사마방목(司馬榜目)』
『유재집(游齋集)』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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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방송인물고재욱한국신문연구소 이사장, 국제신문협회 한국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 -
언론·방송인물곽복산한국신문학회 초대 회장, 한국신문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한 언론인. -
유교인물곽현조선 후기에, 「만언소」, 『삼안당유고』 등을 저술한 학자. -
조선시대사문헌관서일기조선후기 문신 이제가 평안도관찰사 재직기간 동안의 사건을 기록한 일지. 일기. -
조선시대사문헌구시급무조선 후기의 문신, 이성시가 여러 지방의 수령을 지내며 보고 들은 백성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1675년에 숙종에게 건의한 시무책. -
법제·행정제도국립서울현충원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 -
유교인물김대현조선 중기에, 예빈시주부, 산음현감 등을 역임한 문신. -
유교인물김병종조선 후기에, 『성학속도』, 『학림통록』, 『문소가례』 등을 저술한 학자. -
정치인물김용우해방 이후 국방부장관, 민주공화당 정책위 의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치인. 체육인. -
조선시대사인물김하구조선 후기에, 동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유교인물김한섭조선 후기에, 「통화변답, 「농정신서서조변」, 『오남문집』 등을 저술한 학자. -
유교문헌낙애일고조선 후기의 문신, 성기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5년에 간행한 시문집. -
유교문헌난석집조선 후기의 문신, 박창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9년에 간행한 시문집. -
정치유적돈암장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우남 이승만 관련 주택. 사저 · 저택. -
유교문헌문암문집개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손후익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0년에 간행한 시문집. -
유교인물민주현조선후기 동지춘추관사, 병조참판, 좌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
유교인물박민효조선 후기에, 숭덕전참봉 등을 역임하였으며, 『춘추인씨지』, 『사략변의』, 『상체헌유집』 등을 저술한 학자. -
인물박은혜해방 이후 『난석소품』을 저술한 교육자. -
유교인물박창수조선 후기에, 집의, 승정원동부승지, 병조참의 등을 역임한 문신. -
유교문헌사애문집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민주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