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연곡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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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연곡서원 외삼문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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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문화재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에 있는 조선후기 민정중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시도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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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에 있는 조선후기 민정중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시도기념물.
내용

1698년(숙종 24)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민정중(閔鼎重)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716년에 민유중(閔維重)을 추가배향하고, 1726년(영조 2)에 ‘연곡(淵谷)’이라고 사액되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으며, 1904년에 유허비와 단을 세워 향사를 지내왔다.

그뒤 사우(祠宇)를 제외한 다른 건물들을 점차적으로 복원하였다. 경내건물로는 4칸의 연곡당(淵谷堂), 1칸의 어필각(御筆閣) 및 내삼문(內三門)·외문(外門)·고직사(庫直舍)·원임실(院任室)·협문(夾門) 등이 있다. 연곡당은 서원의 강당으로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강론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어필각에는 영조의 어필이 보관되어 있으며, 원임실은 향사 때 임원 및 제관의 숙소로, 고직사는 관리인의 거처로 사용되고 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3월 3일에 단제(壇祭)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은 4변(籩)4두(豆)이다. 1974년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재산으로는 전답 5,800평 등이 있다.

참고문헌

『전고대방(典故大方)』
『장흥군향토지(長興郡鄕土誌)』(장흥군, 1975)
집필자
박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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