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월당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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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극기의 시 · 사 · 서(序) · 묘갈명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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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극기의 시 · 사 · 서(序) · 묘갈명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판본. 13대손 경현(景鉉)이 『동국여지승람』이나 『동문선』 등에서 저자의 유문을 발췌, 간행한 것이다. 권두에 김수조(金壽祖)의 서문, 권말에 경현의 발문이 있다. 전주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21수, 사(詞) 1수, 서(序) 2편, 권3에 부록으로 삼현사적(三賢事蹟)·건사연기(建祠年紀)·예성시집사(禮成時執事)·예성축문(禮成祝文)·행장·묘갈명 각 1편, 행장 2편, 통문 6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동국여지승람』에 실려 있어 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으며, 제목이 매우 다양하다. 군현이나 역의 경승을 읊은 것이 많고, 그 밖에 사(寺)·정(亭)·강·포·섬 등을 소재로 한 것도 있다. 「철령(鐵嶺)」·「문천(蚊川)」·「대관령(大關嶺)」 등은 산세의 아름다움과 그 곳의 특수성을 묘사한 것이다. 그리고 「구제궁(九梯宮)」·「용장사(龍藏寺)」·「법륜사(法輪寺)」 등은 주위 산천의 아름다움, 건물 구조의 특색, 색채의 조화 등을 표현한 것이다.

저자는 고려가 망하자 과업을 그만두고 여행을 많이 하였던 까닭으로 지형을 읊은 시들이 대부분이다. 부록의 「삼현사적」은 저자와 임진왜란 때 순절한 두 손자 득종(得宗)·효종(孝宗) 세 사람에 대한 기록이다. 이 밖에 삼현사를 건립하기 위해 도내 유림에 보낸 통문이 있다.

집필자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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