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유람가 ()

고전시가
작품
작자 · 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정의
작자 · 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구성 및 형식

한글필사본.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에서 발굴되었다.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137행이다. 4월에 10여 명의 여성들이 청량산을 구경하고 다녀온 도정(道程)의 풍류를 노래한 것이다.

내용 및 평가

내용 중에 “양한 일광을 양산으로 막으면서 청량산 막바지를 지향업시 걸어가니”라는 말로 미루어 개화기 이후의 작품인 듯하고, 또 “법당구경 다한 후에 퇴게할범 강당으로 쉬여가며 차자드니”와, “오산당 올라안자 고금을 상상하니 높으신 우리선조”라는 말에서 이씨부인(李氏夫人)이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처음과 끝 부분은 다음과 같다. “어와 벗님네요/우리말삼 들어보소/몇달두고 물은길이/멀기도 하온지라/삼사월 긴긴해에/해뜰무렵 떠난길이……우리오날 이제유들/후년다시 일석에서/이와같이 즐기릿가/놀아보세 놀아보세/희소담락 즐겨보세/오날에 즐거움을/일각의 여삼추에/추억으로 남기노라.”

참고문헌

『규방가사연구』(권영철, 이우출판사, 1980)
『규방가사』Ⅰ(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79)
집필자
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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