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쇄색 ()

목차
고려시대사
제도
고려 후기에 설치되었던 관서.
목차
정의
고려 후기에 설치되었던 관서.
내용

1352년(공민왕 1)에 처음 설치되었다. 노비 등을 부당하게 빼앗겼거나 도망한 경우 조사하여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업무, 즉 인물의 추쇄와 관련한 업무를 한 기구로, 전민변정도감(田民辨正都監)과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전민변정도감의 치폐연혁(置廢沿革)을 보면 1352년에도 이 관부가 설치되고 있는데, 같은 해에 설치된 추쇄색의 업무와 상통하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전민변정도감의 설치와 함께 각 지방에 전민계정사(田民計定使)를 파견하였다는 사실을 통하여, 추쇄색은 인물의 추쇄만을 전담한 전민변정도감의 예하기관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특수관부연구(高麗特殊官府硏究)」(문형만, 『부산사학(釜山史學)』9, 1985)
집필자
문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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