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서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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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실학자 이익이 경전을 공부하면서 심득한 내용을 정리한 주석서. 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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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실학자 이익이 경전을 공부하면서 심득한 내용을 정리한 주석서. 유학서.
내용

19권 18책. 필사본. ‘질서’란 송나라의 학자 장재(張載)로부터 나온 말로, 공부를 하다가 머리에 떠오르는 내용이 있으면 잊어버릴 것을 염려해 급히 기록해 두는 것을 말한다.

『역경질서』 6권 5책, 『서경질서』 2권 2책, 『시경질서』 4권 4책, 『논어질서』 2권 2책, 『맹자질서』 3권 3책, 『대학질서』 1권 1책, 『중용질서』 1권 1책으로 되어 있다.

『역경질서』는 권두에 서문이 있고, 권1에 건(乾)에서 대유(大有)까지 16괘, 권2에 겸(謙)에서 이(離)까지 16괘, 권3에 진(晋)에서 정(鼎)까지 16괘, 권4에 진(震)에서 미제(未濟)까지 16괘, 권5·6에 계사(繫辭)·설괘(說卦)·서괘(序卦)·잡괘(雜卦)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경질서』는 권상에 요전(堯典)에서 목서(牧誓)까지 30편, 권하에 홍범(洪範)에서 진서(秦誓)까지 28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경질서』는 권1에 주남(周南)에서 왕(王)까지 8편, 권2에 정(鄭)에서 빈(豳)까지 9편, 권3에 녹명(鹿鳴)에서 도인(都人)까지 8편, 권4에 문왕(文王)에서 상송(商頌)까지 8편이 수록되었고 첫머리에 자서가 있다.

『논어질서』는 권상에 서문이 있고, 학이(學而)에서 옹야(雍也)까지 6편, 권하에 술이(述而)에서 자장(子張)까지 13편이 수록되어 있다.

『맹자질서』는 첫머리에 서문과 서설이 있고, 권1에 양혜왕(梁惠王)·공손추(公孫丑) 2편, 권2에 등문공(滕文公)·이루(離婁) 2편, 권3에 만장(萬章)·고자(告子)·진심(盡心) 등 3편이 실려 있다.

『대학질서』는 첫머리에 서문과 서문편제(序文篇題)가 있고, 이어서 경(經) 1장과 전(傳) 10장이 수록되어 있다. 『중용질서』는 첫머리에 서편제(序篇題)가 있고, 이어서 33장의 내용과 중용상·하도, 서문, 중용질서후설 등이 수록되어 있다.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경전과 제가의 설을 인용, 저자 자신의 견해를 입증하고자 노력하였다. 중국의 제설과는 달리 독자들에게 쉽게 납득시키고자 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귀중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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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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