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년통재속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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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문헌
고려전기 문신 홍관이 왕명으로 삼국시대 이래의 사적을 정리하여 편찬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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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전기 문신 홍관이 왕명으로 삼국시대 이래의 사적을 정리하여 편찬한 역사서.
내용

1116년(예종 11) 11월 홍관이 송나라 역사책인『편년통재(編年通載)』를 읽고 감동받은 예종의 명을 받아 우리나라 삼국시대 이래의 사적(史蹟)을『편년통재』의 체재에 의거하여 정리한 역사책으로, 현전하지 않는다.

자세한 편찬동기는『고려사』홍관전에 보이며, 또한 책명이 『동국문헌비고』에 보인다. 한편, 이 책의 편찬에 영향을 준 『편년통재』는 송나라 가우연간(嘉祐年間, 1056∼1063)에 진사로 급제한 장형(章衡)이 당시 학자들이 고금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한(恨)하여, 역대 황제의 계통을 정리한 중국 사서이다.

따라서 시기적으로 볼 때,『편년통재속편』은 송나라『편년통재』가 편찬 직후 고려에 수입되자 그 영향을 받아 곧바로 편찬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
『송사(宋史)』
「고려시대(高麗時代)의 편찬문화(編纂文化)」(정구복, 『한국사론(韓國史論)』2, 국사편찬위원회, 1977)
「王氏高麗朝に於ける修史に就いて」(今西龍, 『高麗及李朝史硏究』, 1974)
집필자
정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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