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여호(汝豪), 호는 관수재(觀水齋). 아버지는 우채(禹采)이며, 어머니는 조씨(趙氏)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질이 특출하여 8세 때 지은 <연적명 硯滴銘>은 널리 알려졌다.
문중에서 천리지구(千里之駒 : 자제가 뛰어나게 잘남을 칭찬하는 말)를 얻었다고 기대하는 바가 컸으나 19세에 요절하였다. 문집으로는 ≪관수재유고 觀水齋遺稿≫가 있으며, 작품으로는 국문가사 <희설 喜雪>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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