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제(豊南祭)
풍남제는 전라북도 전주시가 5월 단오 명절의 세시 행사를 계승하여 발전시킨 지역 축제이다. 1959년에 '전주시민의 날'로 시작해 축제를 개최해 오다가 1967년부터는 풍남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축제 내용은 주로 덕진 연못물맞이, 그네뛰기, 씨름, 전주 기접놀이 등의 민속행사, 공연 예술, 미술 전시, 음악 공연, 사진 전시, 국악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전주시는 이 풍남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향심을 고취한다.청소년 그룹 댄싱, 각종 난장 행사 등을 개최하고 이외에 전주 영화제와 풍남제를 결합하는 등 축제의 규모를 확대하였다. 풍남제는 전통적인 단오제와 전주 시민의 날 행사, 풍남문 중건 기념행사 등이 어우러진, 전주시의 종합 문화 예술 행사이자 지역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