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교수(兼敎授)
겸교수는 조선시대에 사학(四學), 관상감, 사역원, 형조의 율학청, 호조의 산학청, 도화서, 혜민서 등에 설치한 종6품 관직이다. 교육과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히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임용한 데서 비롯되었다. 사학의 겸교수와 사역원의 한학(漢學) 겸교수는 문관이 겸직하였고, 관상감 등 기술관청의 겸교수는 해당 분야의 중인 출신의 기술관리를 임용하였다.겸교수는 조선시대에 사학(四學)^7], [관상감, 사역원, 형조의 율학청, 호조의 산학청^1], [도화서, 혜민서 등에 설치한 종6품 관직이다. 사역원의 한학(漢學)^8] 겸교수 2인과 [혜민서의 의학 겸교수 1인은 조선 초기부터 설치되어 있었고, 호조의 산학(算學) 겸교수 1인, 형조의 율학(律學) 겸교수 1인, 관상감의 천문학 겸교수 3인, 지리학 겸교수 1인, 명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