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서관(博文書館)
한편, 1920년 중반 이후 한국 소설도 출간하여 염상섭(廉想涉)의 「견우화 牽牛花」, 현진건(玄鎭健)의 「지새는 안개」, 이상협(李相協)의 「정부원 貞婦怨」, 이광수(李光洙)의 「젊은 꿈」·「마의태자」 등이 출판되었다. 1930년대에 이광수의 「사랑」이 성공하고 『현대걸작장편소설전집』 전 10권, 『신선역사소설전집』 전 5권이 문학전집으로 성공하였다. 그리고 박문문고(博文文庫) 전 18권을 발행하여 고금동서문화의 최고작을 망라함으로써 양서보국의 기치를 내세웠다. 또한, 최초의 수필전문지인 『박문(博文)』을 통권 제23권까지 발행하였다. 1940년대는 물질통제를 받으면서 이광수의 문단생활 30년기념 출판으로 『춘원시가집(春園詩歌集)』을 출간하였고, 양주동(梁柱東)의 『조선고가연구(朝鮮古歌硏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