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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학송(郭鶴松)

    현대문학인물

     해방 이후 「제주도」, 「낯설은 골짜기」, 「모란봉에서 한라산까지」 등을 저술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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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명곽학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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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해방 이후 「제주도」, 「낯설은 골짜기」, 「모란봉에서 한라산까지」 등을 저술한 작가.
    영역닫기영역열기생애 및 활동사항
    평안북도 정주 출생. 1945년 서울특별시 용산철도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서라벌예술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한 뒤 철도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였다. 1953년 단편소설 「안약(眼藥)」과 「독목교(獨木橋)」가 『문예(文藝)』에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1960년대부터 수십 편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익명 혹은 기명으로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세계는 문학적 관심의 폭이 넓었고 시나리오나 추리소설 등 접근한 갈래도 다양하였다. 그 중 가장 큰 흐름을 이룬 것은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희생되는 개인의 삶과 그 존재적 가치의 훼손에 대한 고발적 성격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 자신 실향민으로서 수많은 실향민들의 아픔과 설움을 문학을 통하여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자주 표명한 바와 같이, 등단하던 무렵부터 줄곧 전쟁과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강한 휴머니즘 지향적인 자세로 다루어왔다. 특히 인간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내면세계를 치밀하게 묘사하는 데 독특한 개성을 보여 주었다.
    등단 작품인 「독목교」는 전쟁의 혼란한 와중에서 겪게 되는 상관과 부하의 심리적 갈등을 통하여 전쟁 자체보다도 그로 인하여 생겨날 수 있는 미묘한 의식의 동요를 묘사해내고 있다.
    대표작인 「철로(鐵路)」는 6·25 발발 직후 피난을 떠나지 않고 인공치하에 지냈던 한 양심적이고 내성적인 주인공을 통하여, 개인의 순수한 의지와 행위가 인정되지 않는 전쟁이라는 역사적 상황의 비정함과 비인간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주인공 현수는 이데올로기와 전혀 상관없이 자신의 일에 충실하였다는 사실 때문에, 서울이 수복되자 일부러 피난가지 않고 부역 행위를 하였다는 혐의를 받아 죽을 운명에 놓이게 된다. 현수는 이것이 개인이 겪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 판단하고 기꺼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작가는 현수라는 독특한 성격의 창조를 통하여 전쟁의 상흔을 개인과 사회라는 각도에서 바라보고자 애썼다. 그의 또 다른 평판작인 「두 위도선(緯度線)」(1970)은 살인사건을 중심에 놓고 그 사건의 진정한 범인이자 원인은 특정한 개인이 아니라 ‘분단’이라는 초개인적 상황논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실향민이 겪는 정신적 방황과 좌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낸 독특한 분단문학적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시종 분단과 이데올로기 문제에 닿아 있지만, 이를 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진지한 지적 탐구와 새로운 해결의 모색을 보여주지 못하였다는 점이 하나의 한계로 지적되기도 한다.
    1970년 중편소설 「제주도」로 삼성문화재단에서 제정한 제1회 도의문화상을 받았고, 1978년 장편 「낯설은 골짜기」로 반공문학상을, 1988년 장편 「모란봉에서 한라산까지」로 제14회 한국소설문학상을 각각 받았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내면세계의 사실화」(이유식,『현대한국문학전집』 10,신구문화사,1967)

    • 「현실과 밀폐된 개인」(염무웅,『현대한국문학전집』 10,신구문화사,1967)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개정 (1997년)
    조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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