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의 만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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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의 만필
소성의 만필
현대문학
문헌
1914년 현상윤의 시 · 소설 · 평론 · 수필 등 23편을 수록한 전집. 작품집.
정의
1914년 현상윤의 시 · 소설 · 평론 · 수필 등 23편을 수록한 전집. 작품집.
개설

작자의 시문초고본(詩文草稿本)으로, 1914년 1월에서 12월까지 1년 동안 쓴 글을 모은 것이다. 이 초고본은 모두 5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 제5권만이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있을 뿐 나머지 1∼4권은 현재 소장처가 밝혀져 있지 않다.

내용

시·소설·평론·수필·기타 등 여러 장르의 글들이 구분없이 집필한 차례대로 배열되어 있다. 「왜 그러냐」·「무제(無題)」·「스사로 속이지 마라」·「새벽」·「인정소설 박명(薄命)」·「도꾜오(東京)의 생활」·「녯 사람으로 새 사람에」·「구하는 바 청년이 그 누구냐」·「실락원(失樂園)」·「한(恨)의 일생」·「님 생각」·「요게 무어야?」·「뒷 자취가 적막」·「한국(寒菊)」·「재봉춘(再逢春)」·「친구야 아느냐」·「달 아래서」·「추풍」·「소상반죽(瀟湘斑竹)」·「뉘 집으로서」·「어디로 갈고」·「죽음이 왜 미서우냐」·「이광수(李光洙) 형에게」 등 23편으로, 이를 분류하면 시 12편, 소설 3편, 평문 및 수필 기타 8편이다.

이들 중 「한의 일생」·「박명」·「재봉춘」 등과 같이 일부는 당시 『학지광(學之光)』·『청춘』 등에 발표된 작품들도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초고본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작자가 일본 유학시절에 쓴 것인데 이때가 최남선(崔南善) 이후 『창조(創造)』 동인에 이르기까지의 중간기에 해당되어 우리 신문학활동이 아직 영성(零星)하던 시기에 쓰여진 작품 묶음이라는 점에서 ‘1910년대’라는 한국문학사의 관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현상윤 시의 재구」(김학동, 『석계조인제박사환력기념논총』, 1977)
「소성(소성)의 만필소고」(김기현, 『한국문학논고』, 일조각,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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