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김두현(金斗鉉). 전라북도 순창 출신.
1908년 의병장 신보현(申甫鉉)이 의병을 일으키자 2월에 이에 가담하여 동지 120여 명과 함께 구국항전을 전개하였다.
1909년 3월 도통령(都統領)에 임명되어 신보현의 부장(副將) 이용서(李用西), 선봉장 김낙선(金樂善) 등 12명과 함께 화승총과 칼로 무장하고 전라북도 부안·순창·고부·태인 등지에서 군자금과 군수품을 모집하는 등 의병항쟁을 하였다.
같은해 11월 전라북도 김제군 홍산면 내리에서 일본 헌병에게 붙잡혀 같은달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5년을 언도받았다.
1986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